신앙상담1 외도를 한 남편과 별거중인 나, 잘못된 신앙일까요? Q : 남편이 오래전 외도를 해서 이혼은 안 했지만 별거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. 명절이나 경조사 때는 양가에 함께 가고, 남편은 한달에 한번 정도 집 앞에 와서 아이들을 만나고 갑니다. 우리 집의 모습이 이상하죠? 이런 집안의 모습을 보면 제가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. 성경은 이런 식으로 살라고 말하지 않는 것 같거든요.. A : 우선 우리가 생각해야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관계는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진행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. 인간관계를 의도대로 통제할 수 있다면 불편하거나 불행한 관계로 지낼 사람이 세상에 아무도 없겠지요.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각자 품고 가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. 주님께서는 모두를 사랑하라고 하셨지만 저 역시도 모두와 관계가 좋은.. 2020. 5. 15. 이전 1 다음